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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 노조 장외투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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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0명 울산시청앞 집회 금속연맹 파업 연대방침

현대자동차 노조는 휴업 이틀째인 22일 정리해고 철회를 위한 사내 투쟁을 계속 벌인 가운데 장외 투쟁도 병행, 회사측에 압박을 가하고 있다.

이에 맞서 회사측은 당초 23일까지로 예정된 휴업을 연장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알려졌다.

철야농성을 벌인 노조 사수대와 조합원 등 5천여명은 22일 오전 전체집회와 사업부별 회의를 갖고 노조 투쟁에 대한 조합원의 참여 제고 및 장기투쟁 방안 등을 논의했다.또 오토바이 기동대 1백50여명과 정리해고 대상자 가족 2백여명은 울산시청 앞에서 심완구시장 면담을 요구하는 집회를 갖고 울산시가 정리해고 철회 중재에 적극나서줄 것을 촉구했다.

노조는 이와함께 이날 오후 태화강 둔치에서 금속연맹 울산본부가 주최한 열린집회에 참석,민주노총 및 금속연맹 소속 지역 단위사업장과 연계투쟁에 나설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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