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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의지 의심" 비난

○…문희갑 대구시장의 공약이기도 한 '대구시 실업대책위원회' 구성에 대해 정작 대구시측이 '미지근한' 반응을 보여 시민단체들이 거세게 반발. 대구참여연대등 단체들이 최근 대구시 실업대책위원회 구성에 대해 공개 질의하자 대구시는 『기존의 지역고용대책위원회를 비상실업대책위원회로 올해 하반기중 개편할 것을 검토중』이라고만 답변.

시민단체들은 『지역고용대책위원회 21명의 위원 가운데 노동계 대표는 단 1명(한국노총)만참여, 사용자측의 입장만 대변하는 관변단체』라며 『대구시가 과연 실업문제를 해결하려는의지가 있는지 의심스럽다』고 맹비난.

◇피의자 도망 소동

○…24일밤 대구수성경찰서에서 조사를 받던 20대 절도피의자가 화장실에 갔다 오던 중 감시 소홀을 틈타 수갑을 찬채 도망치는 사건이 발생해 한바탕 소동. 수성서는 이 피의자를찾기 위해 긴급히 직원들을 동원하는등 야단법석을 피운 끝에 화장실 옆 막다른 후미진 장소에 숨어있던 피의자를 검거. 한직원은 "신창원 탈주 사건으로 국민들의 시선이 곱지 않은판에 만약 못잡았더라면 어떻게 됐겠느냐"며 안도.

◇청장 지시도 안통해

○…대구지방경찰청 간부들의 홍보마인드가 부족하다는 지적에 따라 구종태 청장의 엄명으로 김상봉차장 주관하에 간부들에 대한 특별교육을 실시한 이후 상당한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는 평가. 대부분의 부서는 내부용 및 보고용으로만 쓰던 자료도 홍보자료로 제출하면서변신을 시도하는 모습. 그러나 일부 부서는 『언론보도가 잘못 나가면 안된다』며 여전히자료공개를 꺼리고 있어 청장의 지시도 제대로 안통하는 무풍지대가 있음을 실감.◇수성구청 득의만면

○…최근 수성구청이 불법을 저지른 적이 있는 위생업소 명단을 책자로 만들자 업주들로부터 확인과 문의전화가 빗발. 위생과등 위생업소와 연관된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부서에는업주들의 확인전화와 함께 명단에서 빼달라고 부탁하는 전화를 하루 10여통씩 걸어와 구청측이 득의만면.

구청 관계자들은 『전화를 걸어온 업주들은 한 번이라도 단속에 걸린 사람들일 것』이라며『사전예방 효과를 노리고 책자를 만들었는데 효과 만점』이라며 흐뭇한 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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