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이 제5회 세계주니어양궁선수권대회에서 3종목을 석권하며 2연패를 달성, 양궁 최강국의 지위를 재확인했다.
한국은 27일(한국시간) 스웨덴 수네에서 계속된 대회 마지막날 남자부 단체전에 박지수 오진혁(충남체고) 전병영(병천고) 등 3명이 출전, 4백87점을 쏴 이탈리아를 8점차로 따돌리고금메달을 추가했다.
이로써 한국은 남녀 개인전 우승을 포함, 금 3, 은 3, 동 1로 96대회에 이어 2회 연속 종합우승을 달성했다.
지난 25일 남자 개인전에서 세계주니어 타이기록(1백16점)으로 우승한 오진혁은 대회 2관왕에 올랐다.
그러나 여자부는 4백54점으로 4백58점을 마크한 1위 중국에 4점차로 금메달을 허용, 아쉽게전관왕 달성에는 실패했다.
◇전적(27일)
△남자 단체전=①한국 4백87점 ②이탈리아 4백68점 ③우크라이나 4백55점
△동 여자=①중국 4백58점 ②한국 4백54점 ③대만 4백47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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