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일본 자민당의 새총재로 선출된 오부치 게이조(小淵惠三)외상은 25일 경기회복 대책의근간이 되고 있는 6조엔 이상의 항구감세를 내년1월부터 시행할 방침이라고 밝혔다.오부치외상은 이날 회견을 통해 이같이 강조하고 "저소득층의 세부담으로 직결되는 소득세등의 과세 최저한도 인하를 현 시점에서는 생각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재정구조개혁법(재혁법)의 동결문제와 관련, "재혁법의 재개정등 법적조치는 당면 필요하지 않다"며 동결의사를 분명히 했다.
특히 오부치 신총재는 경제.금융위기에 대처하기위해 "학자와 경제인들로 구성되는 '경제전략회의'(가칭)를 곧바로 창설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그는 "미국 대통령과 같이 인재를 모아 총리에게 정책을 제언토록 할것"이라고설명, 미대통령의 직속기관인 경제자문위원회(CEA)를 염두에 두고 있음을시사했다.
댓글 많은 뉴스
문재인 "정치탄압"…뇌물죄 수사검사 공수처에 고발
이준석, 전장연 성당 시위에 "사회적 약자 프레임 악용한 집단 이기주의"
[전문] 한덕수, 대선 출마 "임기 3년으로 단축…개헌 완료 후 퇴임"
대법, 이재명 '선거법 위반' 파기환송…"골프발언, 허위사실공표"
5·18묘지 참배 가로막힌 한덕수 "저도 호남 사람…서로 사랑해야" 호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