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민통선 역사유적 훼손실태 취재

정전 협정 45주년인 7월 27일을 맞아 방송사들이 통일의 염원을 담은 프로그램을 준비했다.이 프로들은 남북 분단으로 인해 출입이 통제된 민통선의 문화재와 생태계, 그리고 판문점의 다양한 모습들을 다루고 있다.

KBS 2TV '월요 다큐멘터리'는 전쟁과 한반도 분단으로 인해 휴전선의 철책과 지뢰밭에 갇혀 풍화되어 가고 있는 7백여건의 문화재급 역사유적과 문화유산을 취재한'휴전 45년! 사라져가는 보물들'을 27일 밤 11시 방송한다.

제작진은 우리의 귀중한 문화재가 남북 분단이라는 현대사의 비극속에 훼손되고있다는 사실을 알림으로써 시청자들에게 통일의 필요성을 깨우쳐 준다.

KBS 제2라디오(603,639KHz)는 38선과 휴전선이 그어져 있는 군사분계선 공동경비구역인 '판문점'의 역사와 구조 등을 살펴보는 '통일기획 특집 다큐멘터리-판문점 25시'를 27일 오전 11시5분에 내보냈다.

이 프로는 김일성 사망 4주기인 7월 8일과 남북 정상급회담 전날인 7월15일 두 차례에 걸친현장 취재를 통해 내국인과 외국인이 바라보는 판문점의 상징성을 조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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