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AFP연합 아시아 주요국가의 주가는 12일 일부 폭락세가 재연되기도 했으나 엔화가치의 반등이 시도되면서 다소 진정되는 모습이었으며 각국의 통화 가치도 대부분 소폭의오름세를 보였다.
도쿄(東京) 증시의 닛케이 평균주가는 뉴욕 증시의 폭락과 최근의 급격한 엔저에 대한 불안감 등으로 은행주를 중심으로 팔자세가 이어져 전날 종가보다 28.02가 떨어진 1만5천3백78.97로 마감, 8일 연속 하락세가 이어졌다.
또 싱가포르 증시의 스트레이트 타임스 공업지수는 위안(元)화 평가절하에 대한 우려감과기업의 경영실적 악화예상 등으로 인해 10년만에 최저치인 9백95.77포인트로 끝났으며 마닐라 증시의 30주 지수도 전날종가에 비해 4.8%가 급락했다.
그러나 홍콩 증시의 항생(恒生) 지수는 엔화 가치의 반등에 힘입어 전날 종가보다 1.2%인79.53포인트 오른 6천8백59.48포인트를 기록했으며 콸라룸푸르 증시와 자카르타 증시도 오름세 속에 각각 3백42.19포인트와 4백8.635포인트로 마감됐다.
한편 아시아 각국 통화의 가치는 엔-달러 환율이 1백46엔대로 내려감에 따라 전반적으로오름세를 보였다.
싱가포르 달러화는 엔화 가치 안정에 힘입어 미달러당 1.7475싱가포르달러를 기록했으며 말레이시아 링기트화와 태국 바트화도 각각 달러당 4.2113링기트와 41.95바트로 전날에 비해환율이 소폭 하락했다.
이밖에 필리핀 페소화와 타이완(臺灣) 달러화도 미달러화에 대해 강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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