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선물시장 부당거래 집중점검

증권거래소는 12일 증권사들이 선물시장에서 개인투자자가 내는 주문정보를 이용, 선주문을내 차익을 챙기는 프런트러닝(front-running)이 발생하고 있다고 판단, 집중점검에 나섰다고밝혔다.

거래소는 이와 함께 선물시장이 다소 과열된 상태임을 감안, 증권사에만 적용해온 포지션제한(순미결제약정수량 기준 5천계약)을 내달 11일부터 모든 투자자에게 확대 적용키로 했다.

거래소는 이와 관련, 이날 각 증권사에 선물시장에서의 과도한 투자권유를 자제하고 위탁증거금 징수 및 일임·불공정거래 금지 등의 관련규정을 철저히 준수토록 당부하는 내용의 협조공문을 발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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