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상교섭본부장이 스크린쿼터제(한국영화 의무방영일수) 폐지를 발표하였으나 영화인과 문화관광부는 우리의 영화산업을 죽이는 것이라며 심하게 반발하고 있다.
영화는 그 나라의 산업이요 상품이며 또한 예술이다. 그러므로 아직 뿌리도 내리지 못한 우리 영화산업이 갑자기 외국시장에 노출되면 금세 시들어 죽고만다.
모든 국민과 관객은 영화의 한 장면에 통쾌하여 박수도 치고 웃기도 하며 또 울기도 한다.영화는 국민의 곁에서 국민과 호흡하는 문화이며 상품이다. 국민소득만 높다고 선진국이 아니며 문화적으로 독창적인 장르를 가지고 있으며 문화수준이 높은 나라가 진정한 선진국이라고 할 수 있다.
아직도 우리나라 극장에서 일본 영화가 상영되지 못하는 것은 일본문화가 무분별하게 유입되는 것을 막기 위함이 아니던가.
우리 영화는 보호되는 것이 마땅하며 적극적으로 육성해야 한다. 영화산업을 개방하면 할리우드의 오랜 노하우와 막강한 자본력으로 국내시장이 잠식되는 것은 시간 문제다.아직까지는 스크린쿼터제가 존재해야 하며 국내 영화산업을 더욱 육성해야만 한다.외교통상부는 대국적인 차원에서 이런 발상은 즉각 취소하고 영화진흥에 일조하기 바라며영화제작진도 새로운 소재로 우리 문화와 국민정서에 부합되는 건강한 영화를 제작히길 기대한다.
배동철(경북 예천군 보문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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