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은 동해상을 향해 중거리탄도미사일의 발사실험을 준비하고 있어 일본 자위대와 미군이경계를 강화하고 있다고 일 산케이(産經)신문이 미일 관계 소식통을 인용, 21일 보도했다.미사일의 기종은 지금까지 발사실험을 통해 확인된 '로동'의 최대사거리(1천3백㎞)보다 길어 일본 전역을 사정에 넣을 수 있는 '대포동 1호'일 가능성이 크다고 이 신문은 전했다.신문은 일본 정부가 서방 군사소식통으로부터 정보를 입수한 것은 이달 중순으로 당시에는48시간 이내에 발사실험을 실시할 가능성이 있는 등 긴박한 정세였으나 현재는 발사에 필요한 액체연료의 주입이 확인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소식통들은 발사실험의 근거로 △수신된 통신의 분석 △부대의 이동 △탄착지점 확인과 탄도해석을 위한 수상한 선박의 동해 출현 등을 제시하면서 통신내용과 부대이동 등을 볼때지난 93년 발사실험때와 흡사하다는 입장을 밝혔다고 이 신문은 덧붙였다.
소식통들은 발사실험을 준비하고 있는 육상 기지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으며, 동기도 불확실하지만 기종은 '로동'과는 다를 가능성이 있음을 인정했다고 신문은 말했다.































댓글 많은 뉴스
李대통령, 이학재 겨냥? "그럼 '사랑과 전쟁'은 바람피는 법 가르치나"
국힘 지지층 80% 장동혁 '당대표 유지'…중도는 '사퇴' 50.8%
李대통령 "북한이 남한 노리나?…현실은 北이 남쪽 공격 걱정"
장동혁 "당명 바꿀 수도"…의원 50여명 만나며 '쇄신 드라이브'
한동훈 "김종혁 징계? 차라리 날 찍어내라…우스운 당 만들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