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구미 체불임금 작년의 2배

경기부진현상의 장기화에 따른 부도업체의 속출 및 자금난으로 인해 체불 임금이 급증되고있다.

구미지방 노동사무소에 따르면 올들어 8월 현재까지 부도발생 등으로 발생된 체불임금은 15개사에서 1백48억6천8백만원에 달했으나 이중 2개사에서 58억9천9백만원은 청산되고 86억6천9백만원이 청산되지 않고 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의 14개사 45억6천4백만원에 비해 금액으로는 배정도나 늘어난 것이다.

올들어 발생된 임금체불업체 가운데 부도이후 가동을 계속하고 있는 5개사를 제외한 정상가동중인 업체 3개사에서도 체불임금(21억8천여만원)이 발생, 업체들의 심각한 자금난을 반영하고 있다.

구미지방노동사무소는 체불임금의 조기청산을 위해 폐업업체에 대해선 재산추적등 사업주에대한 사법처리를, 가동업체들은 근로감독관의 파견을 통한 조기해결방안을 강구한다는 방침이다.

최신 기사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