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세르 아라파트 팔레스타인 자치정부 수반은 이스라엘군의 요르단강 서안지구철수범위에 관한 타협이 성사되고 있는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24일 중동평화협상의돌파구가 마련되고 있다고 말했다.
아라파트 수반은 이날 팔레스타인 해방기구(PLO)와 이스라엘간 평화기반을 구축한오슬로협정 5주년 기념식에 참석차 오슬로에 도착한 후 기자회견을 통해 그같이 밝혔다.아라파트 수반은 이스라엘 정부가 중대한 양보를 했다는 보도를 확인하기를 회피했으나자신은 요르단강 서안 13% 지역으로부터의 이스라엘군 철수안의 일환으로 현존자연보호구역을 포함하자는 이스라엘안을 수용할 용의가 있다고 말했다.
아라파트 수반은 이는 평화협상의 돌파구를 마련하는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데니스 로스 미중동특사도 이스라엘과 PLO가 최근 회담을 통해 의견접근을 보이고 있다고말했으나 구체적인 내용은 밝히지 않았다.
이에 앞서 예루살렘의 이스라엘 정부 대변인은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가 팔레스타인이13%에 달하는 요르단강 서안지구 영토를 인수하는데 원칙상 동의했다고 말했다.팔레스타인 협상 대표들은 이스라엘이 입장을 완화했음을 확인했으나 아직도 미국중재하의 요르단강 서안 13% 철군안과 관련, 이견들이 남아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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