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향토복싱 기대주

성서공고 박창환(주니어대표)이 제9회 아시아주니어 아마추어 복싱선수권대회 페더급에서금메달을 땄다.

박창환은 지난21일 대만 가오슝에서 벌어진 대회 체급별 결승에서 태국의 태사크 잔당을판정(5대3)으로 물리치고 정상에 올랐다. 지역에서 유일하게 출전한 그는 8강전에서인도선수, 준결승에서 카자흐스탄 노르카조프를 일방적으로 제압하고 결승에 올랐다.박창환은 지난 4월말 제9회 연맹회장배 복싱대회에서 6경기 가운데 5게임을 RSC승으로이겨 대회최우수선수로 뽑히면서 이 대회에 출전하게 됐다.

그의 주무기는 폭발적인 스피드에서 나오는 스트레이트. 체력과 감각이 뛰어나고성실하다.

성서공고 정희조감독은 "실력을 인정받아 벌써 진로(서울시청)가 결정됐다"며 "경험을 더쌓고 세기만 다듬는다면 아마최강이 될 선수"라고 평가했다.

〈李春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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