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간(肝)학회(회장 이창홍 고려대의대교수)는 24일 연세의대 암센터의 '간암홀뮴치료법'에 대해 "과학적으로 부정확하고 과장돼 있거나 아직 입증되지못한내용으로, 일반인과 환자들에게 큰 혼란을 야기하고 있어 매우 유감스럽다"고 밝혔다.간학회는 이날 평의원회의 의결을 거쳐 마련한 학회 공식견해를 통해 "이는 암선고를받고 가슴 졸이는 환자들이 최선의 치료를 선택하는데 큰 장애가 될 수 있을뿐 아니라,국제적으로도 우리나라 간암치료에 대한 신뢰가 저하될 우려가 있다"며 "일부 언론에보도된 '주사한방으로 말기 간암완치'는 잘못된 보도"라고 지적했다.
대한간학회 평의원회는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가톨릭대 등 전국의 간 전문의27명으로구성돼 있다.
이에 대해 연세의료원측은 "이 치료법은 특히 통증이 적고 지금까지는 부작용을 보이지않고 있는데다 간동맥에 홀뮴을 주사한 뒤 관찰한 결과에 따르면 종양의 크기가 현저히줄거나 증상이 약화된 것으로 나타나고 있어 계속 치료하면 효과적일것으로판단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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