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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어리스 워크아웃 대상 확정

화장품업체인 (주)피어리스가 개별 대기업중 기업 구조조정협약의 적용을 받는 워크아웃(기업개선작업)대상으로 확정됐다.

주채권은행인 상업은행은 26일 오후 은행회관에서 16개 채권금융기관이 참석한 가운데 채권금융기관 협의회를 열고 피어리스를 워크아웃 대상으로 확정하는 한편 지난 17일부터 오는10월27일까지 72일간 채권행사를 유예하기로 결정했다.

◆아파트내 노래방등 설치 허용

아파트 단지내에도 노래방, 골프연습장 등 보다 다양화 된 부대시설과 복리시설이 들어설수 있게 됐다.

건설교통부는 26일 아파트를 건설할 때 건설업체에 부과하는 부대·복리시설의 설치의무와규제를 대폭 완화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주택건설 기준 등에 관한 규정을 개정, 27일부터시행한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아파트내에 설치해야 하는 주민 운동시설의 종목에 핸드볼, 골프연습, 체력단련,게이트볼, 볼링, 탁구, 라켓볼장 등을 추가했으며 단지내에 설치할 수 있는 생활편익시설로노래방, 세무사사무소 등도 포함시켜 입주민의 다양한 욕구에 부응할 수 있도록 했다.◆美, 삼성 컬러TV 반덤핑규제 철회

미국 상무부는 삼성전자의 컬러TV에 대한 반덤핑규제를 철회하기로 26일 최종 결정했다.워싱턴의 정통한 소식통은 미 상무부가 삼성전자에 대해 컬러TV 덤핑수출 가능성이 없다고 판단, 반덤핑규제명령을 철회하기로 이날 최종 결정했으며 내부절차를 거쳐 27일 발표할예정이라고 밝혔다.

미 상무부의 이번 결정으로 삼성전자 컬러TV는 지난 84년 2월23일 15.95%의 반덤핑 최종판정을 받은 후 14년6개월만에 미국의 반덤핑 규제에서 풀려나게 됐다.

◆대불고단 외국기업 전용 지정

산업자원부는 전남 영암군 산호면 나불리 대불 국가산업단지내 29만평을 '외국인 기업 전용공단'으로 지정했다고 26일 발표했다.

이로써 국내 외국인 기업 전용공단은 천안, 광주 평동 등과 함께 모두 3개로 늘어났다.산자부는 이에 따라 대불전용공단 입주 외국인 기업에 대해서는 공장부지를 조성원가인 평당 22만9천원의 절반수준인 11만4천원에 공급하고 차액은 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절반씩 분담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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