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울릉도서 해저관광 즐긴다

신비의 섬, 울릉도 해저관광길이 열렸다.

포항-울릉간 여객선을 운항하는 (주)대아고속해운은 26일 포항시 항구동 여객선터미널에서울릉도 해저관광선 시샤인(SEASHINE)호 출항식을 가졌다.

알루미늄 합금으로 만들어진 시샤인호는 길이 23.55m, 너비 5.49m 규모의 40t급. 미국서 25억원을 주고 건조했다. 배 밑바닥 2.52m가 바다에 잠기는 반 잠수정으로 승객들은 객실좌우에 마련된 유리창문을 통해 해저 풍광을 만끽할 수 있다. 한번에 1백명 승선이 가능하며 요금은 대인 2만원, 소인 1만원. 울릉도 도동에서 저동항까지 1시간동안 순회한다. 오염되지않은 울릉도 근해 바다 생태계를 그대로 체험할 수 있는 볼거리라는 점에서 새로운 관광코스로 각광받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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