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년월드컵축구대회의 5월말 조기 개최가 검토되고 있다.
박세직 2002년월드컵축구대회 조직위원장은 26일 "통상 6월10일쯤 막을 올리는 월드컵축구대회의 개막일자를 2002년대회의 경우 한국과 일본의 사정을 감안, 5월말로 앞당겨 개최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박위원장은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당초 논의되던 가을 개최를 포기하는 대신 장마시즌을피하기 위해 5월말에 대회를 시작, 6월 하순에 끝내는 방안을 마련, 곧 일본측과 협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같은 계획은 유럽과 남미 등의 축구시즌과도 겹치지않아 아무런 문제가 없을뿐 아니라 우리와 절기가 같은 일본으로서도 반대할 이유가 없고 특히 10월경으로 잡고있는 부산 아시안게임과의 간격도 늘어나 '일거 삼득'이 될 것이라고 박위원장은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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