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검 특수1부(박상길부장검사)는 27일 경찰청 특수수사과장 박정원총경이 효산그룹 계열 서울스키리조트의 회원권 사기분양 사건 수사 무마 대가로 수천만원의 금품을 받았다는의혹이 제기됨에 따라 조만간 박총경을 소환,조사할 방침이다.
검찰은 이날 효산비리 수사과정에서 브로커 손성경씨(39·구속)가 "경찰이 진행중인 서울스키리조트 회원권 분양사건 수사과정에서 처벌을 받지 않도록 해달라는효산그룹 장석선 부회장(41)의 부탁에 따라 박총경에게 현금 3천만원을 건넸다"고진술, 진위여부를 조사중이라고밝혔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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