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 먼저랄 것도 없이 성금을 모았습니다' 하루종일 먼지와 싸우며 도심의 청결을 책임지는 환경 미화원 아저씨들. 대구달서구청 소속 환경미화원(지부장 정규화.54) 2백97명이 정성을 모았다. 물론 수재를 입은 경북 북부 지역민들에게 도움을 주기 위한 것. "예전보다는 시민들의 질서 의식이 좋아져 일하기가 한결 나아졌지만 아직도 분리수거를 지키지 않거나 쓰레기를 함부로 버리는 이들이 있다"는 정지부장은 "서로간의 작은 약속부터 지키는 것이 무엇보다 필요한 시대 인 것 같다"며 웃음을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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