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난 3월 개원한 노인 치매환자 전문요양시설인 부산시립노인건강센터에 수용중인 환자들의 머리에서 이가 집단적으로 발생해 위생관리에 허점을 드러냈다.
2일 노인건강센터에 따르면 지난달 27일 일부 환자들의 머리에서 이가 처음 발견된 후 급속히 번져 전체 수용환자 80명중 25명에게서 이가 발생, 건강센터측이 이들의 머리를 삭발했다.
그러나 부산시와 관할 사상구보건소는 제1종 법정전염병인 발진티푸스를 유발하는 이가 발견됐다는 신고를 받고도 감염경로 파악과 방역활동을 외면했으며 건강센터측도 예산부족을이유로 위생관리를 소홀히 해온 것으로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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