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야자와 기이치(宮澤喜一) 일본 대장상은 이번주 로버트 루빈 미재무장관과 만나 주요 선진국들이 보조를 맞춰 통화 정책을 완화하는 방안을 제의할 것으로 보인다.
일본으로서는 선진국 가운데서도 특히 미국과 협력해 주요국의 증시 안정에 기여해야 한다는 것이 기본 입장이라고 정부 소식통들이 말했다.
미야자와 장관은 4일(미시간) 샌프란시스코에서 루빈 장관과 회담한 후 미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의 앨런 그린스펀 의장과도 만나 미국의 금리인하 문제 등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이들 소식통이 전했다.
미야자와 장관은 이들과의 회담에서 일본은행의 재할인율이 사상 최저 수준인 0.5%이며 자금 공급이 충분히 이뤄지고 있다는 점 등을 강조할 예정이다.
그는 또 미국이 금융위기에 직면해 있는 중남미와 자금이 고갈 상태인 국제통화기금(IMF)도 지원해야 한다는 일본측 입장도 전달할 것이라고 이들은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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