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포철 조강생산 1위로

포항제철이 올해 연간 조강생산량 기준으로 세계최대 철강기업인 일본 신일본제철(新日本製鐵)을 제치고 처음으로 세계 1위업체로 부상할 것으로 보인다.

2일 관련업계와 일본철강신문 최근호 등에 따르면 포철은 올해 2천5백30만t의 조강생산 실적을 올릴 것으로 예측되는 반면 신일철은 2천4백만t대의 생산에 그칠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포철의 작년 조강 생산량은 2천6백43만t으로 신일철(2천6백95만t)에 비해 근소한 차로 뒤졌으나 올들어서는 신일철의 감산 폭이 큰 폭으로 확대되면서 처음으로 순위가 바뀔 것으로업계는 보고 있다.

신일철은 올 상반기중 1천2백만t의 조강생산 실적을 보인데 이어 하반기에도 내수침체와 해외시장 여건악화로 상반기와 거의 비슷한 실적을 보일 것으로 일본철강업계는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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