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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도기계 전노조위원장등 6명 영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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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만도기계 경주공장 농성을 강제 해산시킨 경찰은 4일 파업을 주도한 혐의로 전 노조위원장 여인수씨(36) 등 노조간부 5명과, 농성에 가세한 혐의로 민주노총 경주시협의회 정책실장 오세용씨(37)에 대해 각각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은 또 노조 공동대표의장 김상택씨(43) 등 8명을 업무방해 혐의로 입건하고, 노조교육부장 등 13명을 같은 혐의로 즉심에 넘기는 한편 달아난 노조 사무장 김상철씨 등 노조간부 3명에 대한 검거에 나섰다.

경찰은 연행 근로자 3백57명 가운데 단순 농성 가담자 3백30명은 훈방했다. 경찰은 근로자들이 강제해산이후 외부세력과 연대투쟁을 벌일 것에 대비, 만도기계 공장주변 등지에 경찰을 배치, 검문을 강화하고 있다.

한편 민주노총은 4일 점심시간을 이용, 만도기계 전국 사업장의 농성 근로자 강제해산에 대한 규탄대회를 갖고, 5일 서울 종묘공원에서 대규모 규탄집회를 계획하는 등 강력 반발하고있다.

〈경주.朴埈賢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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