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비디오방서 약혼녀와 "야한 짓" 몰래카메라 찍혀 포르노유통

시중에 유통되고 있는 포르노 비디오물에 자신이 주인공으로 등장한 것을 본 한 시민이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서울 중랑경찰서는 8일 친구에게서 빌린 '비디오방 몰래카메라'란 제목의 포르노물에 자신이 비디오방에서 약혼녀와 성관계를 맺는 장면이 들어있다는 김모씨(29.서울 중랑구 중화동)의 신고를 접수받고 수사중이다.

김씨는 경찰에서 "지난해 5월 약혼녀와 함께 서울 중화동과 상봉동 비디오방 3, 4곳에서애정행위를 나눈 바 있는데 그때 찍힌 것 같다"면서 "남의 사생활을 돈벌이로 악용하는 몰염치한 사람을 꼭 잡아 처벌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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