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현대중공업 설문조사-"IMF 극복 국민노력 부족"

현대중공업 사보 편집실이 최근 자사 직원 3백명과 부인 1백명 등을 대상으로 경제 위기에대해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응답자들은 경제회복을 위한 우리국민의 노력에 대해 52.6%가"생각은 있으나 실천이 따르지 않는다"고 평가했다. 또 "IMF 이전과 별로 달라진 것이 없다"고 대답한 사람도 30.7%나 돼 지금보다 더 노력해야 한다는 견해를 나타냈다. 가장 먼저해야 할 것으로는 35.1%가 '의식개혁'을 들었고, 31.3%는 '절약과 저축'을 꼽았다.한편, 현 상황에 대한 반응을 성별·연령별로 비교한 결과 "매우 어렵다"고 응답한 비율이30대 이하 또는 여성 보다 40대 이상의 남성 근로자에서 높았고, '가계에 어느정도 타격을받고 있는가'에 대해서도 30대 이하의 남성층은 24.1%가 "매우 힘든다"는 반응을 보인 반면40대 이상은 51.7%가 그렇다고 응답했다.

〈울산·呂七會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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