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문화엑스포에서 경북지역 새마을 단체들이 큰 몫을 맡아 나섰다.
도지부 산하 각 단체들은 그동안 고철 및 숨은 자원 모으기, 폐식용유로 만든 무공해 비누보급하기 등으로 모은 판매대금으로 도내 노인 3만6천여명(읍면당 1백여명)을 초청, 엑스포를 관람시키기로 했다.
또 도지부는 엑스포를 동서 화합의 기회로 삼기 위해 호남지역 새마을지도자 4천7백25명을초청키로 하고 입장권 4천만원 어치를 구입해 전달했다. 특히 박중광(朴重光) 도지부 회장은혼자서 1천매 구입을 부담했다.
그외 도내 새마을 지도자 34만8천명은 전원이 엑스포를 관람키로 하고 이미 12만매의 입장권을 단체로 구입했다.
또 도 새마을 부녀회는 엑스포 특별전시장에서 전시회를 열어 기대 수익금 5천여만원을 전액 실직기금으로 내 놓기로 했다. 부녀회는 5백여평 부지에 '잊혀진 옛놀이'라는 인형 및 풍물·풍속 사진전을 열 예정이다. 이와 함께 엑스포 기간 중 화장실·도로 청소 등을 도맡아경북이 새마을 운동의 발상지임을 세계인에게 다시 알릴 계획이다.
〈朴鍾奉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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