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진씨가 신작시집 '한번쯤 다시 살아볼 수 있다면'(중앙 M&B 펴냄)을 냈다.김씨는 우리시대 어렵고 힘들게 사는 사람들에 대한 연민과 사랑을 담은 시편들을 선보이고있다. 꼭두새벽에 일어나 강변도로를 쓸고 있는 사람, 일용할 양식을 구하기 위해 밤늦도록가게를 지키는 사람, 아픈 아이들 돕기에 몸을 아끼지 않는 사람 등. 저자는 서문에서 "이시대의 모든 가슴아픈 사람들에게 이 책을 바친다"고 밝혔다. 문학평론가 한기씨는 작품해설에서 "저자의 사랑의 시편들은 깊은 상실감에서 비롯되며 고독한 연모감이 짙은 우수를동반하고 있다"고 말했다.
지역 출신인 김씨는 시집 '누구나 혼자이지 않은 사람은 없다'와 어른을 위한 동화집 '어느시인 이야기' 등의 베스트셀러를 낸 바 있다. 〈金炳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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