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고령군 쌍림면 고곡리 일대 7만8천여평에 자리잡은 쌍림농공지구는 고령군내 첫 직장보육시설 샛별어린이집을 15일 오전11시에 개원한다.
대구지방노동청이 2억7천2백여만원을 지원하고, 쌍림농공지구 운영협의회(회장 배만현)에서2천여만원을 보태서 마련한 샛별어린이집(대지 1천2백65평, 연건평 1백12평)은 6개월 이상영아에서부터 취학전 어린이까지 최대 79명을 수용할 수 있다.
영아실 1개, 유아실 2개, 유치실 3개와 목욕탕 취사실 종합놀이터 간호실 등을 갖춘 이 시설은 여성근로자들의 육아부담을 덜어주어 계속 취업을 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것.IMF이후 각종 직장보육시설이 폐쇄되거나 위축되는 악조건을 뚫고 새로 출범하는 샛별어린이집은 일반 보육시설 보육료의 63%로 2세미만 월15만(6만, 괄호안은 저소득층) 2세 월12만(5만) 3세이상 월 7만원(4만)으로 저렴, 근로자의 부담을 덜어줄 계획이다. 연락처는(0543)956-1189. 〈崔美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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