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정부 수해복구비 확정

상주 1천4백82억등 경북에 2천5백억원

단일 지역으로는 전국 최대의 수해피해를 낸 상주시에 1천4백82억원을 포함, 경북도에 2천5백51억원의 수해복구비가 정부에서 지원된다. 정부는 10일 행정자치부와 보건복지부, 농림부장관 등이 참여하는 재해대책위원회를 열어 이같은 내용을 포함, 총 1조3천억원의 수해복구지원금에 대한 지원규모를 확정했다.

이에 따라 상주시는 국고 1천4백70억원과 의연금 12억원을 정부에서 지원받게 되고 지방비2백억원,융자금 1백32억원, 자부담 48억원 등 총 1천8백63억원의 복구비를 투입하게 된다.또 경북도는 국고 2천5백28억원,의연금 23억원, 지방비 5백48억원,융자금 2백35억원, 자부담83억원, 자체복구 39억원을 포함, 총 3천4백56억원의 수해복구비가 투입될 계획이다.특히 정부는 이번 수해부터 농작물피해 지원기준을 개정, 현행 2㏊이상의 농경지에 대해 국고 15%, 지방비 5%, 융자 60%, 자부담 20%로 하던 것을 국고 50%, 지방비 10%, 융자30%, 자부담 10%로 상향조정했다.

〈李東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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