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손수 만드는 홈페이지 (2)계정받기

인터넷은 전세계 네트워크의 집합체라 할수 있다. 자신이 만드는 홈페이지 역시 하나의 네트워크에 포함돼야 인터넷의 바다에서 세계인에게 모습을 나타낼 수 있다. 이를 위해 필요한 것이 계정(account)이다.

계정은 특정 컴퓨터나 네트워크를 이용하기 위한 권리를 가리킨다. 계정을 가지고 있다는것은 사용자명과 패스워드를 이미 등록시켜 컴퓨터나 네트워크를 이용할 수 있다는 것을 뜻한다.

현실적으로 이야기하면 천리안, 하이텔, 나우누리, 유니텔, 넷츠고 등 통신망이나 아이네트,코넷 등 인터넷 서비스업체에 가입해야만 계정을 받을 수 있다는 것이다. 계정은 통상 인터넷에 접속할 수 있는 계정을 가리킨다. 따라서 자신의 홈페이지를 만들어 네트워크에 올릴수 있는 홈페이지 계정은 따로 제공받아야 한다.

현재 각 PC통신망과 인터넷 서비스 업체에서 5MB 안팎의 홈페이지 계정을 주고 있다. 지역에서는 나라비전(www.kebi.com)에서 전자메일 계정 3MB, 홈페이지 계정 3MB를 무료로제공하고 있으며 대구넷(www.taegu.net)의 경우 5MB까지는 1만원에, 추가되는 1MB당 월5천원에 계정을 준다.

어디에 홈페이지 계정을 가질 것이냐는 결국 어느 네트워크에 자신의 홈페이지를 등록할 것이냐는 문제다. 계정을 제공하는 업체가 여럿이기 때문에 당연히 신중한 선택이 필요하다.PC통신망이나 인터넷 서비스업체의 특징, 주요 접속연령과 계층, 제공되는 서비스 등을 사전에 충분히 파악해야 한다는 것이다.

애써 만든 자신의 홈페이지를 엉뚱한 네트워크에 등록함으로써 불필요한 사람들만 찾게 만들고 정보교류도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는다면 쓸데없는 수고를 한 셈이 된다. 반대로 적절한 곳을 선택하기만 한다면 기대이상의 방문객들과 정보를 입수할 수도 있음을 명심해야 한다. 〈金在璥기자〉

최신 기사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