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드의 신사' 박남신(39)이 시즌 첫 승을 올렸다.
지난 해 우승자 박남신은 12일 경기도 용인의 태영골프장에서 벌어진 98SBS프로골프최강전마지막 라운드에서 2언더파 70타를 쳐 1~4라운드 합계 12언더파 2백76타로 우승, 시즌 첫승과 함께 대회 2연패를 달성했다.
박남신은 우승상금 2천만원을 보태 상금랭킹 수위를 지켰다.
내달 미프로골프(PGA) 프로테스트에 도전하는 최경주는 막판 역전을 노렸으나 박남신에 2타 뒤진 2백78타로 경기를 마감, 아쉽게 2위에 만족해야 했고 김종덕이 합계 2백83타로 3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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