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대 박성기가 제3회 진로그룹배 전국장사씨름대회에서 남자대학부 장사급과 통일장사를동시에 석권했다.
박성기는 14일 문경시민체육관에서 열린 남자대학부 장사급 결승에서 인제대 백경진을 배지기로 누르고 패권을 차지했다. 박성기는 이어 통일장사결정전에서도 인제대 김지훈을 배지기로 제압, 2관왕에 올랐다.
단체전에서 인제대를 4대2로 누르고 우승한 울산대는 개인전에서도 최대진, 정종익, 하길수,김종진이 각각 소장급, 청장급, 용장급, 역사급 장사 타이틀을 땄다. 경장급과 용사급 우승은인제대 장정일, 원성도에게 돌아갔으며 대구대 오상원은 청장급에서 3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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