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투신의 자회사로 동양투신의 수탁자산을 맡아 운용할 삼성생명투신운용주식회사가 15일자로 설립등기를 마치고 10월초 영업 개시를 위해 16일 재경부에 업무인가 신청서를 냈다.수도권을 제외한 지방에서 투신운용전문회사가 설립되기는 삼성생명투신운용주식회사가 처음이다.
18일 주주총회를 통해 삼성투자신탁증권으로 상호를 바꿀 동양투신이 자본금 3백억원을 전액 투자해 설립한 삼성생명투신운용주식회사는 대구시 중구 봉산동 동양투신 반월당 지점건물에 본사를 차리고 업무를 시작한다.
삼성생명투신운용은 권중화 동양투신 상무가 대표이사에 내정됐으며 삼성생명 조의제 이사(47) 등 2명의 상임 임원진과 35명(2실 4팀)의 직원으로 출범한다.
삼성생명투신운용주식회사는 동양투신의 7조5천억원 수탁고와 35조원에 이르는 삼성생명의자산중 상당부분에 대한 운용업무를 맡을 예정이다.
이에따라 그동안 사내 기구로 투자운용부서를 두고있던 동양투신은 10월부터 투신상품 판매전업사로 변신하게 된다.
〈金海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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