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정대, 유형주씨 등 지역 기능인 2명이 98년 대한민국 명장으로 선정됐다. '명장'은 산업현장의 동일분야 및 직종에서 20년 이상 생산업무에 종사한 기능인 중 대한민국 최고의 기능을 보유한 자에서 매년 주어지며 포상식은 11월10일 세종문화회관 대강당에서 있을 예정이다.
원정대씨(53·대구시 남구 대명동)는 (주)대동공업 생산본부에서 근무중인 기능장으로서, 올해 기계분야 농기계조립 부분에서 기능인 최고의 영예인 '대한민국 명장'으로 선정됐다. 원씨는 지난 73년 이후 25년간 근무해오면서 △트랙터, 콤바인 자동화 장치라인을 통해 연간생산량을 2배 가량 늘이는 등 농기계 조립라인의 합리화 추진 및 공정 개선 △수출용 트랙터의 유압부품 개선 등 품질 향상에 기여한 공로가 인정돼 명장으로 선정됐다.
유형주씨(46·달성군 화원읍 천내리) 는 (주)대동공업 생산본부에서 도장반장으로 근무중인기능장으로서 산업응용분야 금속도장 부문 대한민국 명장으로 선정됐다. 유씨는 지난 74년부터 24년간 근무하면서 △도장 처리공정의 과학화 및 개선을 통해 불량 발생률 감소 △콤바인 부품 도장라인 개선을 통한 생산성 향상 △도료 소모량을 연간 9천ℓ씩 절감, 폐페인트 배출량 감소에 따른 환경개선 등에 공헌한 공로가 인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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