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무용가 김현옥씨(계명대 무용과 교수)가 로만 헤어초크 독일대통령 등 한·독 저명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실험적인 현대무용을 선보인다.
공연 무대는 오는 18일 오후6시30분 경주 아트선재미술관. 이날 개막돼 11월22일까지 열리는 '독일과 한국-제7회 트리엔날레'전을 축하하는 솔로공연이다.
김씨는 설치미술가 이은숙씨의 작품 '탯줄'을 배경으로 생명탄생의 신비를 춤으로 풀어낸다.독일 현지에서도 공연된바 있는 '탯줄'은 설치미술과 무용의 이색 만남. 어두운 실내에서 푸르고 붉은 빛을 발하는 길이 15m나 되는 야광의 긴 탯줄과 심장박동소리를 배경으로 얼굴과 팔에 바디페인팅을 한 김씨가 생명을 탄생시키는 신의 오묘한 경지를 신비롭게 표현한퍼포먼스를 선보인다.
'모양과 내용'을 주제로 한·독 현대수공예작가 30여명의 작품을 소개하는 이번 전시회는독일 프랑크푸르트 수공예박물관이 아시아국가중 처음으로 한국과 추진하는 교류전시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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