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폐기물 처리장 설치 7개마을 주민 반발

(김천)김천시 아포읍 인리 7개마을 1천5백여명의 주민들이 건축폐기물 처리장설치를 둘러싸고 크게 반발하고 있다.

서울소재 (주)ㄷ회사 김모씨 등 2명이 아포읍 인리에 9천9백94㎡규모의 건축폐자재처리장(쓰레기 중간처리장) 설치를 추진하자 이마을 주민들이 쓰레기장이 들어설 장소는 7개마을1천5백여명의 식수원 상류로 폐수발생으로 인한 식수오염과 5백여ha의 농작물 피해가 우려된다고 주장하고 있다.

특히 업체에서 건축폐기물처리장 허가를 받아놓고 산업폐기물을 취급할 우려가 많다며 전주민들이 납득할 수 있는 설명회와 공청회를 거쳐 주민의견을 수렴한 후 사업 시행을 요구하며 완강히 반대하고 있다. 〈姜錫玉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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