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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김구인 신부등 50여명의 신부.수사.수녀의 영접을 받은 헤어초크 대통령은 "이렇게 열렬히 환영해줘서 고맙다"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헤어초크 대통령은 이어 70여명의 수행원들과 함께 수사 6명으로 이뤄진 풍물단의 공연을 5분여 관람하고 바로 역사사진전시관에 들러 유물.사진 등을 둘러봤다.
이어 수사신부들과 간담회에 들어갔으며 이자리에는 까리타스 수녀(86)등 3명의 독일인 수녀도 함께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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