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출한 뒤 함께 자취방을 얻어놓고 생활하던 10대 3명이 유흥비 마련을 위해 일행 중 1명의친할머니에게까지 강도짓을 하다 경찰에 붙잡혔다.
부산 동래경찰서는 19일 자신의 집에 들어가 친할머니를 위협, 손발을 묶고 금품을 훔치는등 강·절도 행각을 벌여 온 혐의(특수강도 등)로 김모양(17·울산시 남구 신정1동) 등 10대 3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은 또 달아난 일당 유영춘씨(20·무직·주거부정)를 같은 혐의로 수배했다.김양 등은 지난달 14일 오전 2시께 울산시 남구 신정1동 김양집에 들어가 혼자있던 할머니박모씨(70)의 손발을 묶고 장롱 등을 뒤져 현금 43만원을 훔치는 등 지난 7월부터 지금까지모두 21차례에 걸쳐 강·절도 행각을 벌여 4천여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다.특히 이들은 절도행각을 벌이다 담력을 키우기 위해 일당 중 1명인 김양 집을대상으로 선정, 혼자 있던 할머니를 상대로 강도짓을 벌였다고 진술해 충격을 더해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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