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천만이산가족재회추진위원회(위원장 조영식 경희학원장)는 19일 오후 서울 세종문화회관소강당에서 제17회 '이산가족의 날' 기념식과 남북이산가족 재회 촉구대회를 가졌다.
추진위는 이날 남북한 당국이 이산가족 재회를 위해 지체없이 적극 협조해 줄것과 친혈육의생사확인을 위한 서신교환 및 판문점 면회소 설치를 즉시 보장해 줄것을 촉구했다.
행사 참가자들은 또 금강산관광 등 남북교류의 확대도 이산가족 재회를 전제하지 않는 한무의미하다고 주장하고 김대중 대통령과 코피 아난 유엔사무총장 및 북한동포에게 보내는서신과 결의문을 채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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