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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위권 막판 대반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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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시즌 프로축구 정규리그 챔피언을 가릴 플레이오프 진출 최소 승점이 25로 예상돼 중위권팀들의 막판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지난 주말경기에서 상위권 팀들에게 회심의 일격을 가하고 중위권 기틀을 다진 이들은오는 10월14일까지 남은 5경기에서 3승을 거둔다면 4위까지 주어지는 플레이오프 티켓을 거머쥘 수 있다는 계산아래 남은 일정 및 승점계산에 분주하다.

21일 현재 선두인 수원 삼성(승점 25)이 안정권에 진입했고 포항 스틸러스(승점23)와 울산현대(승점 22)가 플레이오프 진출을 거의 가시화한 가운데 전남 드래곤즈(승점 20), 부천SK(승점 18), 부산 대우(승점 17), 안양 LG(승점 15) 등 4~7위팀들이 막판 뒤집기를 노리는상태.

전남은 허정무 감독의 대표팀감독 선임 후유증으로 정규리그 초반 연패 늪을 걷다 최근 3연승, 4위로 뛰어올랐지만 남은 일정이 버겁기만 하다.

남아있는 5경기중 3경기가 역시 플레이오프 진출을 노리는 현대, 삼성, LG여서 매 경기 총력을 쏟아부어야 하는 살얼음판이다.

또 SK는 최근 홈경기 4연승을 발판삼아 5위로 뛰어올랐지만 리그 최종전을 빼고는 모두 원정경기인데다 상대팀도 포항, 현대, 전북, 삼성 등이어서 산넘어 산인 형편.

지난해 전관왕과 올시즌 필립모리스컵 우승팀답지 않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대우도 막판 뒤집기로 대권을 잡겠다는 의욕을 꺾지 않고 있다.

이밖에 연장전이나 승부차기와 인연이 없어 '정규게임에서 승리하지 않으면 패한다'는LG는 현대, 대우, 전남, 대전, 포항과 각각 일전을 치러야 하는 험난한 길이지만 무려 4게임이 홈경기라는데 위안을 삼고 배수의 진을 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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