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IMF파고를 넘기 위한 한 의류업체의 기발한 아이디어가 생산성 향상과 판매신장으로이어져 업계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여성의류 전문생산업체인 (주)세명어패럴(대표 김영수.부산 서구 동대신 3가)은 지난 2월부터 업계 최초로 전 의류 라벨에 생산자의 이름을 새긴 '생산자 실명제'를 실시해 오고 있다.제품에 자신의 이름이 새겨져 나가자 직원들간에 책임감이 높아지면서 제품 불량률이 종전4%에서 1%대로 줄어들어 월 평균 1천여만원의 원가절감 효과를 얻었다는 것. 또 고객들도자신이 구입한 옷의 생산자를 알 수 있어 그만큼 제품 신뢰도를 갖는 효과도 거뒀다.이 회사는 또 고객들의 만사대길과 취업성공을 위해 소원성취부 만사형통부 좋은직업부 재운자래부 등 부적을 새긴 '부적바지'와 건강자기를 허리에 부착한 '기(氣)바지', 무릎상단의지퍼를 열면 롱팬츠와 버뮤다 팬츠로 구분돼 한벌 값으로 두벌을 입을 수 있는 이른바 IMF바지인'덤진바지'등 다양한 신제품을 개발해 IMF파고를 헤쳐나가고 있다.
김미정 홍보대리는 "다양한 아이디어를 통한 상품화로 불황을 극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李相沅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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