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임도를 만들면서 부실공사로 곳곳이 붕괴 되는 등 하자가 발생하자 군이 업자에게 하자보수를 시키지 않고 산사태로 처리, 국고로 하자를 보수키로 해 유착의혹과 함께 국고낭비란 지적을 받고 있다.
예천읍 서본리 이모씨(47) 등 주민들에 따르면 군이 지난 96~97년 11억여원의 예산을 들여용문면 원류리~상리면 용두리간 18㎞의 임도를 임업조합과 수의계약으로 공사를 하면서 다짐작업을 제대로 않아 임도중간에 물이 용출하면서 임도 곳곳이 붕괴됐다는 것.그러나 군은 임도가 제 역할을 못하고 산사태 발생 위험 마저 안고 있는데도 감독기관인 군이 업자에게 하자보수를 시키지 않고 지난 7월 폭우로 인해 산사태가 발생한 것 처럼 보고해 내년에 국고보조로 임도보수 계획을 세우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공사를 맡은 임업조합측은 "보수비가 많이 들어 내년 사방사업공사시 국고보조를받아 하자보수를 하겠다"고 하는 반면 군은 "하자가 아니라 천재지변으로 인한 산사태가 발생했다"고 말했다.
〈權光男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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