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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바이 훔쳐 수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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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북부경찰서는 22일 길가에 세워진 오토바이 64대를 훔쳐 중개상에게 팔아온 오토바이절도범 함정철씨(27·주거부정) 등 4명을 특수절도 혐의로 구속하고 10대 6명을 같은 혐의로 조사하고 있다.

또 이들로부터 3백여대의 오토바이를 구입한 수출업체 ㄱ상사 대표 이모씨(38)와 중개상 성을병씨(54. 대구시 동구 용계동)에 대해 장물취득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중개상 18명은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수출업체 대표 이씨는 지난 96년9월부터중개상 김씨 등으로부터 도난 오토바이 3백여대를 1대당 10만~30만원씩에 구입한 뒤 중국·캄보디아 등으로 60~3백달러에 지금까지 5천여대를 수출해온 혐의다.

경찰은 이씨가 지난 3년간 수출해 온 5천여대 중 상당수가 도난품일 것으로 보고 매매서류및 ㄱ상사에 보관돼 있는 오토바이에 대한 확인작업에 들어가는 한편 절도범들과 조직적 관계가 있었는지 여부에 대해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李宗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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