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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부패지수 43위로 추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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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부패지수'가 지난해 34위에서 올해 43위로 크게 후퇴했다고 독일 베를린에본부를 둔 국제투명성기구(TI)가 22일 발표했다.

TI는 이날 전세계 85개 주요 국가들을 대상으로 98년도 '부패지수'를 조사한 결과한국의 경우 10점 만점에 4.2점으로 43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한국은 지난 96년 27위에서 97년 34위로 밀려난 데 이어 또 다시 43위로 떨어져해가갈수록 부패 정도가 악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TI가 매년 발표하는 부패지수란 각국의 부패정도에 대한 현지 기업인 등의 인식을기준으로 청렴한 국가부터 10점 만점으로 지수화한 것으로 순위가 떨어질수록 부패가 심한나라에 속한다.

이를 위해 TI는 매년 저명 정치, 경제 분석가와 기업인들을 대상으로 뇌물수수등 항목별로각국의 부패정도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뒤 종합평점을 매기고 있다.

이날 입수된 자료에 따르면 덴마크는 10점 만점을 받아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1위를차지, 세계에서 완벽한 투명성을 자랑했다. 그 다음으로는 핀란드가 2위, 스웨덴 3위,뉴질랜드가 4위에 랭크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반해 세계에서 가장 부패한 국가로는 1.4점을 얻은 카메룬이 차지했으며

나이지리아는 지난해 꼴찌 자리를 넘겨주고 81위로 올라섰다.

아시아 지역에서는 싱가포르가 9.1점으로 7위를 차지해 가장 순위가 높았으며 다음으로홍콩 16위, 일본 25위, 말레이시아와 타이완이 29위를 기록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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