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北韓 위성발사 3차까지 계획

북한은 지난달 31일 실시한 위성발사가 실패할 경우를 대비해 9월 5일 2차발사, 9월 9일 3차발사를 계획했었다고 한 외교 소식통이 24일전했다.

북측 사정에 정통한 이 소식통은 "31일 발사 이후 북한이 '2차 미사일 발사'를 대기하고 있다는일본, 미국 정보기관의 관측은 틀린 것이 아니다"며 "최고인민회의 개최일과 북한 정권 창립 50주년 기념일을 실패에 대비한 추가 발사일로 잡았다"고 말했다. 그는 또 북한이 이번 '광명성 1호'인공위성의 '수명'을 2년으로 예정하고있다고 덧붙였다.

관계 전문가들도 인공위성 발사는 통상 1차 발사 실패에 대비해 여분의 위성을 준비해 놓는다고지적, 북한이 2, 3차 위성발사를 계획했을 가능성을 뒷받침했다.

최신 기사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