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김윤환의원 3억수수 확인

정치권에 대한 사정수사를 벌이고 있는 검찰은 25일 한나라당 김윤환(金潤煥)의원이 지난92년 경북 구미시 P건설로부터 구미공단 소유토지 불하 및 상가건축 허가관련 청탁등과함께 수표로 3억원을 받은 사실을 확인, 빠르면 내주중 김의원을 소환 조사키로 했다.

검찰은 국세청 불법모금사건과 관련 한나라당 서상목(徐相穆)의원에 대한 조사를마무리짓고 오는 28일쯤 정치자금법 위반등 혐의로 사전구속영장을 청구, 국회의체포동의절차를 밟기로 했다.

서의원은 24일 검찰에 출두, "이석희 전국세청차장으로부터 신세계가 2억원, 삼양사가1억원씩 자금을 제공했다는 얘기를 들었다"고 진술했다.

한편 검찰은 청구로부터 수천만~수억원을 받은 정치인과 단체장등 4, 5명을 조만간소환조사키로 했다.

소환 대상에는 한나라당 K의원과 L, S, K씨 등 전·현직 기초 광역단체장들이 포함된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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