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포철간부 비리적발 감사원 특감 연장

지난달부터 포항제철에 대한 특별감사를 벌이고 있는 감사원은 김만제(金滿堤)전회장당시 일부 임직원이 하청업체 등에서 금품을 상납받거나 기밀비와 접대성 경비를 유용한사실을 적발한 것으로 24일 알려졌다.

감사원은 이에따라 당초 26일 종료하려던 특감을 내주까지 연장하기로 방침을 정한 것으로전해졌다.

감사원은 지난 95년 감사에서 포철이 김현철(金賢哲)씨 후배가 경영하는 동보스테인리스등 2개 회사에 스테인리스 제품의 독점판매권을 준 데 대해 시정을 요구했음에도 불구하고신임 유상부(劉常夫)회장이 취임할 때까지 시정조치를 하지 않은 배경 등에 대해서도조사를 벌인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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