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검 중수부(이명재검사장)는 29일 국민회의 채영석(蔡映錫.64.군산갑)의원이 지난 6.4 지방선거당시 수억원의 공천 헌금을 받은 혐의를 포착, 본격 수사에 나섰다.
검찰은 이날 국민회의 군산시장 후보로 공천받기 위해 채의원에게 수억원의 헌금을 건넨 혐의를받고 있는 손석영(孫錫永.43)씨를 전격 소환, 공천 경위및 헌금 규모등에 대해 밤샘 조사를 벌였다.
검찰 관계자는 "채의원의 비리의혹에 대한 투서가 접수돼 조사를 벌이는 것"이라며 "혐의사실이 확인되면 채의원을 소환, 조사한 뒤 특가법상 뇌물수수 혐의로 사법처리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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