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필(金鍾泌)총리가 지난 달 29,30일 연이틀 '박정희(朴正熙)전대통령 따라잡기'에 나서 눈길을끌고있다.
김총리는 29일 구미공단과 금오공고를 찾아 박전대통령과 자신의 흔적들을 둘러보고 눈시울을 붉힌데 이어 30일에는 한국정신문화연구원을 찾아 '온고지신'(溫故知新)을 강조했다.김총리는 '새마을운동'을 예로 들면서 "당시 막연하나마 '잘 살아보세'라는 슬로건이 근면과 협동의 행동양식으로 옮겨졌다"며 "정신문화연구원이 제2건국을 위해 온국민이 공유할 수 있는 철학과 논리를 정립해 이를 널리 전파해 달라"고 강조했다.
그는 전날 금오공고를 방문했던 일을 상기하면서 박전대통령의 유업이 제대로 계승.발전되지 않고 있다며 안타까움을 표시하기도 했다.
김총리가 구미에서는 박전대통령을 추모했다면 정신문화연구원에서는 그의 정신계승을 강조한 것이다.
'경제개발시대로의 잦은 시간여행'을 통해 김총리는 이제 '보수세력의 적자'라는 위상을 확보하게됐다. 경제난속에서 김총리는 '박정희 따라잡기'에 수시로 나설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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