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이회창총재 기자회견-진상 철저규명 촉구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한나라당 이회창(李會昌)총재는 2일 "특별검사제를 조속히 도입해 지난 대선 때의 여야 선거자금과 함께 '신(新) 북풍 조작사건'의 진상을 철저하게 조사, 국민 앞에 밝힐 것을 촉구한다"고 말했다.

이총재는 이날 오전 여의도 당사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갖고 "이미 구속된 사람들이 수사과정에서상당한 고문을 당하고 한 사람은 다리를 전다고 한다"면서 "정확히 말하면 고문조작 사건이며 진상조사단을 구성해 철저히 파헤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이총재는 "만약 조사결과 북한측에 총격을 요청한 것이 사실로 밝혀진다면, 이는 국기를흔드는 중대한 사건인 만큼 관련자는 엄중 처벌해야 할 것"이라고밝혔다.

이총재는 이어 "이번 기회에 지난 대선 직전에 제기된 김대중(金大中)대통령측의 대북접촉 의혹설에 대한 진상도 철저하게 조사해 밝힐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말했다.

최신 기사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미국은 베네수엘라의 마두로 정권을 '외국 테러 단체'로 지정하고 유조선 출입을 전면 봉쇄하며 압박을 강화하고 있으며, 군 공항 이전과 취수원 이...
두산그룹이 SK실트론 인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됨에 따라 경북 구미국가산업단지의 반도체 생태계가 주목받고 있다. SK실트론은 구미에서 300㎜ ...
서울 광진경찰서가 유튜브 채널 '정배우'에 게시된 장애인 주차구역 불법 주차 신고와 관련한 경찰의 대응에 대해 사과하며 일부 내용을 반박했다. ...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