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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잠실구장 이모저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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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42호 홈런포를 터트려 한국프로야구 신기록을 수립한 타이론 우즈(OB)는 방망이를 휘두른 뒤 홈런을 직감한 듯 오른손을 번쩍 들어올렸고 1루로 천천히 걸어가면서 볼이 펜스로 넘어가는 순간을 즐겼다.

◆이날 우즈가 친 홈런은 1백40m로 기록돼 올 시즌 자신이 친 최장거리홈런.

우즈는 지난 5월 14일 대구 삼성전에서, 그리고 9월 12일 잠실 LG전에서 각각 1백35m짜리 홈런을 날려 파워를 자랑했었다.

한편 올 시즌 미프로야구 홈런신기록을 세운 마크 맥과이어(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는 신기록이된 62호홈런이 자신의 최단거리홈런이어서 태평양을 사이에 둔 한국과 미국의 홈런신기록이 묘한대조를 이루기도.

◆이날 신기록볼을 주워 아토스 승용차를 타게 된 행운의 주인공은 인하대 휴학생인 이성원씨(23·서울시 서대문구 현저동).

군복무를 마친뒤 현재 휴학중인 이씨는 이날 친구 2명과 함께 경기장을 찾았는데 경품으로 받을아토스는 직접 운전하든지, 아니면 팔아서 등록금으로 사용할 것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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